제233회 제1차 정례회 둘째 날 주요 현안사항 질의

천안시의회 제233회 제1차 정례회 둘째 날인 10일 이교희 의원을 비롯한 이준용·권오중·유영진·김각현·김월영·안미희 의원의 시정질문과 제안에 대한 담당 국·소장의 답변이 이어졌다.

이날 이교희 의원은 하수종말처리장 시설 현대화 사업과 관련하여 시설현대화가 이루어지고 난 후에 풋살장이나 게이트볼, 피크닉장 등 시민을 위한  여가· 휴식 공간을 만드는 것을 제안했다. 또한, 하수종말처리장 현대화 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 천안시가 전 과정을 주도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을 요청했다.

이준용 의원은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와 관련하여 대한축구협회와의 협약 시 준공지연배상금을 비롯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없는 실내훈련장에 백억을 지원, 시설물 민간위탁 관리 등 불합리한 규정을 지적하며 천안시민을 위해 합리적으로 재협상 할 것을 요구했다.

또 권오중 의원은 민간보조금과 관련하여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코로나19 긴급 생활안정자금과 관련하여 접수에 총력을 기울인 관계부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나사렛대학교 민간위탁사업에서 발생하는 사무실 임차료에 대해서는 타당성을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동남구청장에게 제설대책을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은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유영진 의원은 공공조형물과 관련하여 유관순 횃불낭자상의 철거에 대해 성급한 결정은 아니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언급하며 공공조형물 건립 시 타탕성 확보 뿐 아니라 사후관리의 중요성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흥타령춤축제와 관련하여 온라인 개최 등 방안을 강구해서 축소는 시킬지라도 취소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각현 의원은 서면질의를 통해 천안시노인회관 이전설치와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추진 현황을 확인 후 노인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이어 천안시 부서별 장애인 물품 현황을 파악하고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해 공공기관에서 장애인생산물품 구매율을 높일 것을 요구했다.

김월영 의원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선도사업과 관련하여 제공 프로그램을 관련 부서장에게 확인하고, 커뮤니티 케어사업의 성패는 지역사회지원을 어떻게 조직화하느냐에 달려있다고 강조하면서 퇴직한 고급 인력을 활용하여 어르신 돌봄을 위한 인적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을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도솔도서관을 빠른 시일내에 이전 할 것을 주문했다.

안미희 의원은 농촌지역일손부족과 관련하여 농촌일자리와 구직자를 연결해주는 시스템 구축, 농작업지원단 확대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줄 것을 관련 부서에 당부했다. 또한, 치매노인 정책과 관련하여 치매예방관련 프로그램의 확대 등을 요구했다.

이어 대한독립만세길조성과 관련하여 도로 축소와 주차장 문제로 지역주민의 반발이 있는 현황을 언급하며 주민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해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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