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봉사체험교실(회장 권흥주)는 9일 오후 한밭운동장 주차장에서 대전극동방송(지사장 김요한)과 주원산오리(대표 이우진)가 기부한 건강식품 오리알 3만 5000개(70개 들이 500박스, 1500만 원 상당) 나눔 행사를 주관했다.

이날 나눔은 대전극동방송과 주원산오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원기회복 오리알 3만 5000개를 대전봉사체험교실에 기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는 취약게층 대상으로 배분했다.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지역아동센타, 노인복지관, 장애인단체총연합회, 손소리복지관 등 30여 기관·단체를 선정해 수혜자에게 직접 전달되도록 릴레이 나눔을 실시했다.

특히 소규모 미자립교회를 위한 나눔은 나눔과기쁨, 나누미푸드뱅크가 나서 나눔에 도움을 주었다.

권흥주 회장은 “폭염에도 봉사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해주신 회원께 감사드린다“며 ”건강식품 오리알 통 큰 기부를 해주신 주원산오리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영기 자문위원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보양 오리알 3만 5000개 나눔으로 지역사회의 어르신과 지역아동 그리고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에 보탬이 돼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활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오리알을 후원 받은 금성노인복지센터 송영숙 센터장은 “어르신 기력 회복에 좋은 영양만점 오리알이 좋은 영양식이 될 것 같다”며 “후원 해주신 사랑의 마음이 어르신을 코로나19에서 지켜주실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대전봉사체험교실 이재신 후원회장, 김영기 자문위원장, 육현수 보훈시설알림이단장, 유현희 현충원봉사단장, 유대영 BNG대표, 동구가정어린이집 원장 10여 명과 50여 명의 봉사자가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