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첫 검사부터 7년간 방사능 검출 단 한 건도 없어

천안교육지원청 전경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가경신)은 오는 11월까지 관내 급식 조리교 120개교를 대상으로 급식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조리실이 설치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120개교로서,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농수산물, 가공식품 등의 시료를 채취, 식품 방사능 측정기를 활용하여 방사능 오염지표인 △세슘-134 △세슘-137 △요오드-131 수치를 측정한다.

이번 검사는 2014년 제정된 ‘충청남도교육청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사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추진되고 있으며, 도내 각 교육지원청의 자체검사와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 결과 2013년 첫 검사부터 현재까지 지난 7년 간 단 1건에서도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가경신 교육장은 “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와 질 개선으로 학생,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받는 급식을 만들겠다.”고 하며 급식관계자들에게도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철저한 식재료 검수를 당부했다.

한편 급식 식재료 안정성 검사 항목인 잔류농약검사, 축산물유전자검사 등은 학교 식재료로 공급되기 전 산지 출하, 유통단계의 사전검사 방식으로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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