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산, 공주지역 초·중·고 52개교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의 천안지역 초등학교 성장요가 프로그램 운영 모습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박순옥)은 오는 10일부터 천안, 아산, 공주지역 초·중·고 52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강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사회에 필요로 하는 융합 인재를 키우고, 창의적 학습활동 지원을 통해 학교와 평생교육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초 3월 신학기부터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늦춰졌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고, 모든 학교의 순차적 등교수업 이루어짐에 따라 각급 학교의 학사일정을 고려해 우선 운영을 희망하는 42개 초·중·고부터 프로그램 지원에 들어간다.

운영은 학생들이 희망하는 방과후학교, 학급재량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예술·체육활동, 교과활동, 특기적성 분야 등의 프로그램 지원을 요청하면 이에 맞는 강사를 선발하여 프로그램 당 최대 20회까지 학교현장에 직접 지원하는 방식이다.

박순옥 평생교육원장은 “일선 학교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유와 협력을 통한 창의인재 육성은 물론 인·물적자원 교류 등으로 학습공동체를 구축하고, 참여와 활동 중심으로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생교육원은 지난해에도 충남 북부권 초·중·고 64개교에 연인원 1만7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창의융합 스크래치코딩, 토론교실, 성장요가, 난타 등을 진행한 결과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93%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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