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는 상담학과 대학원생 4명이 미국심리학회 2020국제학술대회에서 논문 발표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세계 각국에서 매년 1만2000여명 이상의 석학들이 참석하고 750개 이상의 연구발표 세션이 열리는 미국심리학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2020년 학술대회에 한남대 상담학과 박사과정 김현지, 석·박사통합과정 이혜정, 석사과정 장원빈, 아동복지학과 한영숙 박사 등이 포스터 발표에 나선다.

상담학과 박사과정 김현지 학생은 ‘대인관계 외상을 경험한 대학생의 외상 후 성장요인’에 대해 발표하며, 통합과정 이혜정 학생은 ‘한국노인의 행복감에 대한 질적 사례연구’를 발표한다. 아동복지학과 박사인 한영숙씨는 ‘대학생의 정신건강과 부모의 이혼 및 부부갈등’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한다. 이들 학생들은 모두 상담학과 양명숙 교수가 지도교수다.

문의정 교수가 지도한 장원빈(석사과정) 학생은 ‘부모와 자녀간 교육기대 불일치와 청소년의 심리적 적응관계’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한다.

한남대 관계자는 "대학원 학생들의 수준 높은 연구 활동과 성과가 후배 학생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며 "교수들은 학생들의 논문과 연구가 세계적 수준에 도달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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