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는 교육부의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12억 5000만원의 국고지원금을 지원받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형과정의 공정성·투명성을 제고하고, 합리적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해 교육과정에 충실한 고교교육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수도권 소재 대학 33개교, 비수도권 소재 대학 42개교 등 총 75개 대학이다.

공주대는 올해에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됨으로써 13년 연속 선정되는 결과를 낳았다. 그 동안 공주대가 추진해온 대입전형 단순화 및 투명성 강화, 대입전형 공정성 제고, 합리적인 대입전형 운영 등에 대한 노력과 향후 계획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이라는 게 대학 측 설명.

공주대 관계자는 "충남·세종의 대표 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성을 가지고, 대학입학전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고등학교와 상호 협업관계를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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