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아산·서산·논산시, 예산군 ‘최상위’ 평가
천안시 평가 대상 제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결과, 당진·아산·서산·논산시, 예산군이 최고 등급인 SA를, 공주·보령시와 청양·홍성군은 A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결과, 당진·아산·서산·논산시, 예산군이 최고 등급인 SA를, 공주·보령시와 청양·홍성군은 A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매니페스토본부)가 실시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결과, 충남지역에서 낙제점(D·F등급)을 받은 곳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보궐선거를 실시한 천안시 경우 이번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26일 매니페스토본부가 발표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당진·아산·서산·논산시, 예산군이 최고 등급인 SA를 받았다. 공주·보령시와 청양·홍성군은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계룡시와 태안·부여·서천·금산은 중간등급인 B~C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종합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 65점을 넘으면 SA등급을, 60점을 이상이면 A등급이 매겨진다. 소명 요청에 대한 자료를 제시하지 못할 경우 D등급을, 이행평가 자료를 제공치 않으면 불통 등급(F등급)을 받는다. 

충남지역 공약이행 사항을 확인한 결과 완료된 공약은 116개(8.99%), 이행 후 계속 추진되는 공약은 375개(29.05%)로 38.03%가 완료·이행으로 분류됐다. 

이 같은 결과는 민선6기 상반기 중간 점검 당시 완료·이행 공약이 25.55%였던 것과 비교할 때 12.48%p 높아진 수치다. 

충남지역 공약이행 재정계획 총계는 64조3128억500만원으로 지난해 말까지 확보된 재정은 24조7852억600만원을 확보해 재정확보율 38.54%를 기록했다. 공약이행을 위한 재정 중 임기내 계획 총계는 31조3914억7500만원이며, 지난해까지 17조5579억6600만원(55.93%)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원소요 규모가 가장 컸던 공약은 동서횡단철도 대산 연장 사업으로 4조7824억 원으로 조사됐다. 이어 서해안 고속도로 태안군 연장(4조4000억원), 제2서해안 고속도로 및 당진-천안고속도로(4조1455억원), 서해안(홍성~송산)복선전철사업 완료(4조667억원), 서해선복선전철 조기 준공(3조952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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