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사 1명과 선임직 이사 11명 공모
최종 합격자 오는 19일 발표...대표이사 6월 1일부터 임기 2년

천안문화재단의 새 대표이사를 뽑는 공모에 9명이 응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천안문화재단(이하 재단) 등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대표이사 1명과 선임직 이사 11명을 공모했다.
 
공모 마감 결과 대표이사에는 총 9명이 지원서를 냈으며 이 가운데 5명은 관외 지역에 거주해 자격이 미달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4명은 천안시 국장급 공무원 출신인 A씨와 충남도의원을 지낸 정치인 B씨, 대학 교수 C씨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재단은 13일 지원자에 대한 서류심사를 거쳐 15일 면접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임 대표이사 최종 발표는 오는 19일 이뤄지며 6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재단은 천안흥타령춤축제를 주최·주관하고 천안예술의전당 운영 및 각종 생활문화행사 지원 등 지역 문화예술계를 아우르는 역할을 한다.

앞서 재단은 지난 2월 안대진 전 대표이사의 임기만료 후 대표이사 등에 대한 공모를 시장 보궐선거 이후로 늦추기로 방침을 정하고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됐다.

재단 이사장인 천안시장과 손발이 맞아야 향후 재단이 원활하게 운영될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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