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청사 전경.
계룡시청사 전경.

계룡시가 지난 8일부터 생활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해 생활방역망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일상과 방역이 공존하는 생활을 유지하면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예방 및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생활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생활방역대책본부는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총괄반, 생활방역반, 생활방역관리반, 홍보반 등 4개 반으로 구성해 일상생활 속에서의 감염병 예방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 각 공공기관과 사업장에는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민·관의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방역관리 및 의심환자 발생 등 유사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방역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는 전문가 및 관계자로 자문단을 구성하고 대상자, 장소, 상황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방안을 마련하는 등 계룡형 생활방역 모델을 개발해 코로나19 장기화에 체계적으로 대비하고 극복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식지, 전광판, SNS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개인과 공동체가 지켜야 할 방역 수칙을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최홍묵 시장은 “앞으로 민·관이 함께 방역관리 협력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지역에 맞는 계룡형 생활방역 모델을 개발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계룡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더불어 시민 개개인이 방역 주체임을 잊지 말고 일상생활 속에서 생활방역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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