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간호학과 동문 ㈜드림널스 김진선 대표, ‘후배사랑 장학금’ 훈훈

김진선 ㈜드림널스 공동대표.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 간호학과 동문 ㈜드림널스 김진선 공동대표가 코로나19 의료지원에 참여하고 받은 수당 100만 원을 ‘후배사랑 장학금’으로 기부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6일 호서대에 따르면, 김 대표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혈액종양내과에서 임상경력을 갖춘 간호사로 의료진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자원해 대구의 경증확진환자 진료소인 삼성생명연구소에서 22일간 의료지원업무를 마치고 본업에 복귀했다.

그는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걱정도 들었지만, 간호사로서 필요한 순간에 환자를 돌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감염관리 원칙을 준수하며 환자를 돌봤다”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경제적 보상을 바라고 참여한 것은 아니지만 의료지원수당을 받은 후 간호사들을 위한 기부를 계획했다”면서 “모교의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과 임상현장에 있는 간호사들을 격려하는 비용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가 공동대표로 있는 ㈜드림널스는 ‘프셉마음 시리즈’를 발간하는 등 간호사를 위한 교육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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