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4-2생활권에 농축수산물 복합유통단지 설립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오는 8일 오후 4시 시청 여민실에서 세종형 농축수산물 복합유통단지 설립 기본 방향과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한다. 

농수산물 복합유통단지는 이춘희 세종시장의 시정 3기 공약으로 추진된다. 행복도시 개발계획에 이미 반영된 4-2 생활권 도매시장 부지(3만 298㎡)에 들어설 예정.

시는 지난해 9월 설립 기본방향 및 타당성 조사 연구에 착수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도매시장 형태 적정성 여부 ▲유통단지 형태와 기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외에도 세종시 먹거리 소비 및 생산·유통 현황 분석, 농축수산물 유통시설의 조성 기본계획, 건축 계획, 경제성 분석 결과, 관리·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용역보고회는 세종형 공공 농축수산물 복합유통단지 조성 방향에 대한 매우 의미 있는 소통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 용역보고회에 많이 참석해 최적의 조성 방향에 대해 많은 의견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완벽히 종료되지 않은 만큼 용역보고회 참석자에 대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앉기 실천 등 수칙을 당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