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패키지 신규 프로그램 운영, 노인 기본 욕구와 보호자 부양부담감 해소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가 이달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돌봄패키지’ 신규 프로그램으로 ‘외출동행’과 ‘방문목욕’을 추진한다.

천안시는 그동안 △읍면동·보건소·복지관 통합돌봄 안내창구 운영 △주거, 요양, 돌봄, 의료프로그램 보조사업자와 선도사업 추진 등 어르신의 돌봄 욕구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왔다.

외출동행과 방문목욕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보호자의 요구가 꾸준했던 사항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보조사업자 2개소 △외출동행(청담하늘채요양센터) △방문목욕(서로사랑노인복지센터)를 추가로 선정하게 됐다.
 
천안시는 5월부터 읍면동 통합돌봄 안내창구를 통해 돌봄 대상자 400여명의 욕구를 파악해 보조사업자에게 의뢰할 계획이다.

외출동행은 병원 진료나 관공서 방문 등 필수적인 바깥 활동에 필요한 차량과 보호자를 함께 지원하고, 방문목욕은 설비를 갖춘 차량을 활용해 어르신의 청결과 위생관리를 돕게 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많은 허약한 어르신의 기본적인 욕구가 해소되고, 보호자 부양부담감 또한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향후에도 어르신의 돌봄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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