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는 창업보육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2020년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대전지역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경영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전국 262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각 지역별로 평가를 실시한 것으로, 기관의 전문성, 운영인프라, 사업계획의 효과성, 유관기관 연계(개방형 협업), 운영실적 관리에서 한밭대가 대전지역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창업보육센터는 한밭대학교의 내부 기업연계(Hyper-Connected) 시스템을 통해 대학의 정책, 사업화, 인력양성, 교육, 기술, 자금, 장비 지원 등 내부의 창업생태계를 잘 활용했을 뿐만 아니라 외부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성과를 창출했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또 초기단계 기업의 입주공간인 한밭인큐베이터타운, 성장단계 기업 입주공간인 대덕산학융합캠퍼스, 졸업기업과 도약단계 기업 입주공간인 지역협력관으로 구분하여 성장단계별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2019년 12월 기준으로 46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1~2년차 기업 27개, 3~5년차 기업 15개, 6~7년차 기업 4개로 초기 창업자들이 대다수지만 매출액 345억원, 고용인원 178명, 신규 고용인원 102명, 한밭대학교 졸업생 고용 11명으로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건우 창업보육센터장은 “한밭대는 일찍이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가적 대학으로 변화하며 지역 창업생태계 형성을 주도해 왔다”며 “1999년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이후로 기업가적 대학으로의 역할에 더 앞장서 왔으며 올해에도 창업 인프라 및 연계기관을 통해 혁신형 기업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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