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신평면 삽교호 일원이 충청남도 교직원 휴양시설 건립지로 최종 선정됐다.

당진시 신평면 삽교호 일대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먹을거리, 함상공원, 해양캠핑공원, 산책로 등이 인접해 있는 점이 장점이다. 여기에 솔뫼성지,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필경사 등 풍부한 역사 문화 관광지를 아우르고 있어 교직원 휴양시설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충남 교직원 40% 이상이 근무하는 천안·아산과는 30분이면 접근이 가능하고 교통이 편리해 충남 지역 대부분에서 평균 60분 내외로 접근할 수 있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휴양시설 건립에는 약 4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소규모 행사와 워크숍이 가능한 교육, 복지, 숙박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휴양시설은 충남교육청 교직원은 물론 전국 교직원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당진시는 충남도 교직원 휴양시설 유치를 위해 그동안 당진시의회, 당진교육지원청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유치를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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