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대기시간 불편 해소, 총 10대 운영

공주시가 올해 장애인 콜택시 대수를 3대 증차해 운영한다. 사진은 김정섭 공주시장이 지난 20일 전달식에서 휠체어 탑승 기능을 체험하고 있는 장면. (사진=공주시)
공주시가 올해 장애인 콜택시 대수를 3대 증차해 운영한다. 사진은 김정섭 공주시장이 지난 20일 전달식에서 휠체어 탑승 기능을 체험하고 있는 장면. (사진=공주시)

공주시가 올해 장애인 콜택시를 3대 증차해 총 10대를 운행한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광장에서 김정섭 시장과 장원석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지부 공주시지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콜택시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전달된 장애인 콜택시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수차량이다. 이용자 대기시간 단축 등 불편도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장애인 콜택시 이용 대상에는 정도가 심한 보행상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중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자가 해당된다. 공주시에 대상자로 등록돼 있어야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충청남도 광역이동지원센터(1644-5588)를 통해 하면 된다.

김정섭 시장은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장애인 콜택시 증차로 교통약자의 사회적 소외감 해소와 건강한 사회참여가 확대될 것”이라며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 2008년부터 장애인 콜택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위탁 운영자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공주시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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