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행사 줄여, 교사들 수업 집중 돕기로

대전교육청은 본청, 지원청, 직속기관 부서별 수석 및 담당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주요 행사 조정 협의회를 갖고 조정 및 정비결과를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코로나19 로 등교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등교 개학 후 각종 연수, 행사, 출장 등을 줄여 교사들이 수업에 집중하고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올해 주요행사를 조정한 결과 총 397건의 행사 중 취소 85건, 통합 34건, 온라인 활용 및 서면자료 대체 18건으로 총 34.5%의 행사를 정비했다.

취소한 행사로는 초‧중학생 학생음악경연대회, 학부모 모니터단 발대식, 꿈돌이사이언스페스티벌, 대전미래교육포럼 등으로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다.

또 연구학교박람회, 노벨과학페스티벌, 학교예술교육박람회 등 대형행사는 11월에 개최될 대전미래교육박람회를 중심으로 통합 운영해 학교 업무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힐링닥터 콘서트와 같은 행사는 온라인 특강으로 대체해 운영하는 등 서면자료 제공, 원격교육, 온라인 및 유선 컨설팅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1학기 중 면대면 행사를 지양하고 중복되거나 유사한 행사는 개최 횟수, 참석 대상자, 기간 등을 통합·축소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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