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대전블루스 포스터.
영화 대전블루스 포스터.

목원대는 TV·영화학부 박철웅 교수가 연출한 영화 ‘대전 블루스’가 오는 23일 대전 씨네인디유(cine indie-u)를 비롯한 전국의 독립영화관, 네이버, IPTV에서 동시 개봉한다고 20일 밝혔다.

영화 ‘대전 블루스’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죽음을 앞둔 환자들의 희·노·애·락을 담고 있으며 죽음에 대한 인간의 두려움과 공포에 대한 다양한 표현 방식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대전시 장편영화 제작지원 1호 작품으로, 목원대를 비롯한 대전 전역에서 촬영을 마쳤고 제작과정에서 목원대 TV·영화학부 학생들이 스태프와 배우로 참여했다.

박 교수는 “영화는 ‘죽음‘이라는 이별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감동적인 사랑의 메시지와 가족의 소중함을 강조한다”며 “이 과정을 통해 삶에 찌들고 고단했던 관객들에게 위로와 안식을 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교수는 전작 ‘특별시 사람들’을 통해 후쿠오카 아시아영화제 대상, 브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언급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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