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개소 대상 최대 300만 원 한도 지원

13일 기준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자료=세종시)
13일 기준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자료=세종시)

세종시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피해 점포에 최대 300만 원까지 재개장 지원금을 지급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은 전액 중소벤처기업부 국비 지원으로 추진됐다.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동선에 포함되면서 매출 감소 등 피해를 입은 점포에 대해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점포 재개장에 필요한 공과금·관리비, 재료비, 홍보·마케팅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확인 절차 및 구비 서류도 최대한 간소화 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확인을 위한 별도 서류 제출은 생략(행정정보공동이용망 활용 및 유관기관 협조)하도록 했다.

확진자 방문 여부도 시에서 미리 확인해 대상 점포에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사업주는 신청시 신분증을 지참해 시청으로 방문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개인정보이용동의서, 통장사본(입금계좌), 재개장 비용 지출을 증빙할 수 있는 구매증빙서류(세금계산서 등) 등이다.

시는 향후 신청서를 심사해 접수일로부터 7일 이내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박형민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확진자 방문점포 지원사업으로 관내 63여개 업소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원 대상 점포에 개별 안내해 신속·원활한 처리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