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국어교육과 연구팀(책임자 조재윤)이 올바른 청소년 언어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국립국어원 ‘청소년 언어문화’ 관련 연구를 2년 연속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청소년 대상 언어문화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방안 연구’(총 연구비 약 8800만 원)를 통해 청소년 언어문화 프로그램을 개발(초등 10차시, 중등 10차시)했고 교육부 인성교육 프로그램(중등 언어문화 프로그램)으로 인증을 받았다. 또 국내외 학교와 기관으로 찾아가는 언어문화 프로그램을 운영(총 16개교, 156차시)했다. 

올해 청소년 언어문화 프로그램 강사 양성 방안 연구(총 연구비 약 8400만 원)는 ‘찾아가는 청소년 언어문화 프로그램’ 및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청소년 언어문화 프로그램의 전국적인 보급을 위해 다층적인 강사 양성 방안과 강사 양성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협업방안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 책임을 맡은 조재윤 교수는 “2년 연속 국립국어원 프로젝트를 통해 목원대가 올바른 청소년 언어문화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국어교육과를 중심으로 사범대학 학생들이 예비 교사로서 청소년 언어문화를 어떤 목표와 내용, 방법으로 조성해야 하는지를 전공 교과목과 연계해 실행하고 숙고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돼 큰 보람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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