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가 9일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정태 ㈜바움C&A 대표 및 유광근 당진시해나루조공법인 대표 등 관계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은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당진산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바움C&A는 월간 주민소식지 발행을 통해 당진시 농특산물과 지역축제 등을 주기적으로 홍보하고, 우수 농특산물을 소비자가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바움C&A는 서울 강남지역의 아파트 18개 단지, 4만4000여 세대의 정보매체 독점 발행권을 보유한 업체다.

시는 바움C&A에 당진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그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농산물유통센터를 위탁 운영 중인 당진시해나루조공법인은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당진시 농특산물의 우수한 품질관리와 안정적 공급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김민호 당진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당진시의 대표 농특산물 홍보는 물론 당진의 각종 지역축제 홍보까지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직거래 확대를 통한 지역농산물 판로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현재 로컬푸드 직매장(14개소), 직거래장터(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삽교호 관광지에 농산물 생산자 직판장을 개장해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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