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8일 홍성한우의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16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군은 우선 홍성한우 브랜드 전문점을 확대하기 위해 4월 중 공고·모집 절차를 진행한다. 대상은 홍성군 내 음식점, 식육판매 업소, 가공업소 등이다.
군은 판로 확대를 위해 농협 2곳에 축산물 이동판매차량 2대(3억2000만원)를 지원하고, 물류지원비 1500만 원도 확보한 상황이다.
군은 또 한우 개량과 보존을 위해 2억5600만원을 투입하고, 고급육 출산장려금사업으로 2억 원을 편성했다.
이밖에도 한우 육성률 향상사업, 판매행사비, 브랜드 포장재 지원사업에 7억6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홍성한우가 전국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과 해외 신규 판로개척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