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교직원, 동문회, 종교단체 등…성금 4000만 원, 마스크 필터 1만7000장
코로나19 관련,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7일 대학에 따르면, 이날 유학생을 위한 지원금 및 마스크 필터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서 천주평화연합(회장 문연아)은 300만 원을, KCLC(대한민국기독교성직자협의회, 회장 김스데반)와 한국종교협의회(회장 이현영)는 마스크용 필터 1만7000장을 전달했다.
김스데반 회장은 “외국인 유학생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데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시간이 문제지 진심으로 행한다면 심정이 온전히 전달될 것이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겠다”고 말했다.
선문대는 도 지난 2월 29일부터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선문대 교직원 327명과 동문회가 힘을 합친 결과 4000만 원이 넘는 성금을 모았으며, 지역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수천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도 기증됐다.
성금과 기증된 후원 물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