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방길 작은도서관과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6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와 더불어 최근 N번방 사건 등을 접하며 여성과 아동을 상대로 한 디지털 폭력행위의 심각성을 느끼고, 아동·여성 폭력 피해자를 지원하고 예방하기 위하여 면 마스크 350장을 직접 제작하여 탄방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된 마스크는 여성폭력방지시설협의회에 전달했다
탄방길 작은도서관과 새마을부녀회는 6일 면 마스크 350장을 탄방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대전 서구 탄방동 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면 마스크 350장을 기부받아 여성폭력방지시설협의회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달된 마스크는 탄방길 작은도서관과 탄방동 새마을부녀회가 직접 제작한 것이다.

이들은 최근 N번방 사건 등을 접하며 디지털 폭력행위의 심각성을 느끼고, 아동·여성 폭력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대전시 여성폭력 방지시설협의회에 마스크를 전달했다. 

최명순 대전시여방협대표는 “국가·사회적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임에도 성폭력 피해 여성과 아동을 위한 마스크 지원에 감사 드린다”며 “이런 지원이 코로나 위기와 여성‧아동 폭력피해 지원 및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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