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상가 방문객 편의 고려, 2021년 3월까지 무료 이용

공주시가 조성해 운영을 시작한 임시주차장 모습. (사진=공주시)
공주시가 조성해 운영을 시작한 임시주차장 모습. (사진=공주시)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옛 공주의료원 부지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무료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곳은 상가와 주택 밀집 지역으로 주차 불편을 겪어온 곳이다. 시는 주민과 상가 방문객 편의를 위해 총 98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

주차장은 공주목 복원사업이 본격화되는 2021년 3월까지 무료 개방된다.

공주목 복원사업은 동헌과 내아, 작청 등 5동을 복원하고, 대형주차장과 지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4년까지 총 200억 원이 투입된다.

강석광 문화재과장은 “이번 임시주차장 조성으로 시민과 상가 이용객의 주차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공주목 복원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충청도 수부도시로서의 역사적 정체성과 위상을 확립하고, 침체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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