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 식용유 화재는 물 대신 'K급 소화기'
천안서북소방서, 식용유 화재는 물 대신 'K급 소화기'
  • 윤원중 기자
  • 승인 2020.04.0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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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6일 주방의 식용유 화재에 적응성이 우수한 ‘K급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식용유 화재는 진화를 위해 물을 뿌리면 오히려 폭발적으로 연소 확대돼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착화 시 표면상 화염을 제거해도 온도가 발화점 이상이기 때문에 재발화하기 쉬운 특성이 있다.

동·식물유(식용유 등)로 인해 화재 발생 시 K급 소화기는 표면에 막을 형성해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공급을 차단하기 때문에 기존 ABC소화기 보다 대응이 뛰어나다.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이 지난 2017년 개정됨에 따라 음식점 등 주방 25㎡ 이상인 곳에는 K급 소화기 1대와 25㎡마다 분말소화기를 추가 비치해야 한다.

서북소방서 관계자는 “식용유를 많이 사용하는 음식점 주방에서는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실패하면 확산속도가 빠르므로 K급 소화기를 비치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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