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미래준비 대전시당 선대위, 31일 지지 호소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미래준비 대전시당 선대위가 31일 오전 시당 회의실에서 4‧15 총선 필승을 위한 각오를 외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동구 장철민 후보, 박범계 의원, 박병석 의원, 조승래 시당위원장, 김용복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 중구 황운하 후보, 대덕구 박영순 후보. [사진=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총선 주자들이 코로나19 정국 속에서 펼쳐지는 총선을 맞아 ”코로나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 여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유성갑)과 박병석(서구갑)·박범계(서구을) 국회의원, 장철민(동구)·황운하(중구)·박영순(대덕구) 후보 등 지역 총선 주자들은 31일 오전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4‧15 총선 필승을 위한 각오와 전략을 논의했다.

조승래 위원장은 이날 "정부가 결정한 긴급재난지원금의 조속한 집행을 위해 '강한 정부 여당'을 지지해 달라"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그는 ”정부에서 소득 하위 70% 이하 1400만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을 결정했다”며 ”2차 추경안이 국회의 문턱을 넘어 지원급이 지급될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여당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번 총선에서 압승해 강한 대한민국, 강한 정부 여당을 만들어야 한다“며 “일 잘하는 1등 정당을 입증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박병석 의원(서구갑)은 “한국의 코로나 대응이 국제적인 모범국으로 꼽히고 있는 만큼 이제 경기 활성화도 세계 모범국이 돼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선 국정의 안정이 필수고, 민주당이 승리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박범계 의원(서구을)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의 차질 없는 집행과 위축된 소비심리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조세정책을 마련해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대전 동구 장철민 후보, 박범계(서구을) 의원, 박병석(서구갑) 의원, 조승래(유성갑) 의원. 

동구 장철민 후보도 “위기 극복은 국정 안정으로부터 온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이 여당에 힘을 모아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구 황운하 후보는 “코로나19 방역과 환자 관리는 잘해 왔지만, 이 여파로 인한 경제 위기는 얼마나 계속될지 알 수 없다. 여당에 힘을 실어 주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덕구 박영순 후보는 “모두 함께 똘똘 뭉쳐 지역발전에 아주 꼭 맞는 공공기관을 이전해 원도심에 활력과 대전 경제 부흥, 코로나 위기 극복 등을 이뤄낼 수 있도록 민주당에 적극적인 성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석한 김용복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노동자가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위해 민주당과 정책연대를 결정했다”며 “민주당 후보들의 승리를 위해 한국노총 5만 조합원과 함께 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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