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원 천안5‧아산가‧금산나, 민주-통합 ‘양자대결’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천안5 선거구 윤철상(민)‧윤종일(통) 후보, 아산가 선거구 명노봉(민)‧윤원준(통) 후보, 금산나 선거구 정옥균(민)‧최명수(통) 후보.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천안5 선거구 윤철상(민)‧윤종일(통) 후보, 아산가 선거구 명노봉(민)‧윤원준(통) 후보, 금산나 선거구 정옥균(민)‧최명수(통) 후보.

충남지역에서는 4‧15 총선과 함께 기초·광역의원 재·보궐선거가 3곳에서 치러진다. 

30일 충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5일 ▲충남도의원 천안5 선거구 ▲아산시의원 아산가 선거구 ▲금산군의원 금산나 선거구에서 재·보궐선거가 진행된다.  

먼저 충남도의원 천안5 선거구는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한옥동 전 도의원 사망으로 보궐선거 요인이 발생했다. 천안5 선거구는 성환·성거·직산읍과 입장면으로, 윤철상(45) 민주당 후보와 윤종일(57) 통합당 후보의 양자대결로 치러진다.  

후보자별 경력을 보면 윤철상 후보는 성환 신가초, 평택 한광중·고, 백석문화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성환읍 체육회 이사, 성환읍 행복키움지원단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민주당 충남도당 부대변인을 지냈다. 

또 윤종일 후보는 직산초, 천성중, 중앙고, 단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천안시역사문화연구실(천안박물관)에서 근무했다. 현재는 위례백제연구원 원장과 이화푸드 대표를 맡고 있다. 

‘아산가’ 선거구는 장기승 전 아산시의원의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서 재선거가 치러진다. 가 선거구는 온양4~5동을 비롯해 신창·도고·선장면을 지역구로 하고 있다. 이곳은 민주당 명노봉(52) 후보와 통합당 윤원준(50) 후보가 맞대결한다.    

명 후보는 한남대 상업교육과를 졸업하고 민주당 충남도당 아산갑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 현재 중앙당 대변인단 부대변인을 맡고 있다. 윤 후보는 혜전대 관광과를 졸업한 뒤 아산비전 봉사단장, 이명수 국회의원 비서관을 지냈다. 

금성·제원·군북·진산·북수·추부면을 지역구로 둔 ‘금산나’ 선거구는 전연석 전 금산군의원이 당선무효형을 받으면서 재선거 요인이 발생했다. 이곳에선 민주당 정옥균(59) 후보와 통합당 최명수(62) 후보가 격돌한다.

정 후보는 추부면 농업경영인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추부면 체육회장을 맡고 있으며, 금산군의회 의원을 지낸 최 후보는 금산군가스협회장을 역임한 경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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