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망 확충, 신산업 육성 등 35건 발굴..총선 후보에게 전달

충남 보령시가 ‘보령~대전~보은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최우선 총선공약으로 내세웠다. 
충남 보령시가 ‘보령~대전~보은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최우선 총선공약으로 내세웠다. 

충남 보령시가 ‘보령~대전~보은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최우선 총선공약으로 내세웠다. 

시는 19일 지역현안 해결과 지역 미래발전을 견일 할 총선공약 35건을 발굴해 21대 총선 후보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최우선 총선공약으로 보령~대전~보은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선정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 1월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충청권행정협의회서 지역 3대 현안사업에 포함되기도 했다. 

이보다 앞서 김동일 보령시장은 연초 기자회견을 통해 “대전·세종·청주 시민에게 서해안의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선물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가겠다”며 이 사업을 시정 제1과제로 꼽기도 했다. 

보령시 관계자는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는 국토 동서지역을 최단거리로 연결해 중부권 500만 명 주민의 경제활동 촉진과 문화·관광을 잇는 실크로드가 될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는 자동차 튜닝생태계 조성,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 수립을 위한 에너지 신산업 육성, 해상 교통복지, 재해 위험지역 시설 개선 등 지역 경제와 일자리를 만들 다양한 공약 사업을 발굴했다. 

김동일 시장은 “시 주요 현안 사업과 미래 먹거리 산업 선점을 위해 국가 정책 반영에 꼭 필요한 핵심 사업을 선정했다”며 “공약 선정 및 사업 실현으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