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저소득층 50가구에 생필품 담긴 희망충전 꾸러미 전달

용운동 희망충전 꾸러미 구성품 모습
용운동 희망충전 꾸러미 구성품 모습

대전 동구 용운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용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홀몸 어르신, 중증 장애인 등 저소득층 50가구에 희망충전 꾸러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나눔냉장고 및 무료급식소 운영이 중지됨에 따라 식자재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저소득층 가구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건강 유지를 돕기위해 마련됐다. 또 나눔냉장고 후원업체 및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다.

면마스크, 비타민, 쿨피스, 과일, 라면, 김, 참치캔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희망충전 꾸러미는 명예사회공무원(다가미)를 통해 각 가정에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됐으며 꾸러미에는 안부인사 메시지를 동봉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쳐있는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희망충전 꾸러미 지원을 기획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취약계층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자원을 연계해 필요 물품을 추가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부 받은 식재료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나눔냉장고, 저소득 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어르신 한끼 나눔 행사, 혹서기 및 혹한기 대비 물품지원,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등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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