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내달 8일까지 1만 9천여 호 열람 실시

동구청사 전경
동구청사 전경

대전 동구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된 단독, 다가구 등 1만 9천여 호의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은 토지와 건물 일체가격이며 국토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 기준과 함께 개별주택의 특성과 표준주택의 특성을 비교하여 산출된 가격이다.

이번 열람 및 의견 접수는 주택가격 결정·공시 전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을 미리 듣는 절차로 오는 19일부터 내달 8일까지이다.

구는 열람 기간 중 의견이 접수되면 주택특성, 적정가격 등에 대한 재조사 후 전문기관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29일 가격을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은 동구청 홈페이지(온라인) 또는 주택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직접 방문)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세무과 과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같은 기간 내에 아파트 등 공동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도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와 동 행정복지센터, 한국감정원 대전지사로 직접제출도 가능하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개별주택가격이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조세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 등에 활용되는 만큼 구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열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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