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대 총장 등 목원대 교직들이 대구경북 등 경상도 지역 신입생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선물을 전달했다.
권혁대 총장 등 목원대 교직들이 대구경북 등 경상도 지역 신입생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선물을 전달했다.

전국 각 대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등교 대신 온라인 강의가 시작된 가운데 목원대학교가 대구와 경상도지역 신입생들의 코로나19 극복 의지에 힘을 보탰다.

목원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경남 거주 신입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담은 선물과 권혁대 총장 서신을 발송한다고 17일 밝혔다.

목원대 신입생 중 대구·경북·경남에 주소지를 둔 신입생은 총 101명이다. 목원대는 이들에게 손소독제 및 비누, 치약 등의 위생용품과 형광펜, 필기세트 등 학습도구 약 100여개를 발송한다. 

목원대는 이번 응원으로 새학기에도 불구하고 등교하지 못한 채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질병 재난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대구‧경북‧경남 신입생 및 학부모들이 힘을 얻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권혁대 총장은 “새로운 시작의 설레임으로 대학 생활을 기대 중이던 신입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목원대는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학생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결되어 건강한 모습으로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만날 수 있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원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개강이 연기되면서 매출 감소 및 경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내 입점 상가 21곳을 대상으로 3월 한 달 동안 임대료 50%를 인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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