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화학사고 위험 사업장 2483곳 대상 밀착관리

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김규석)은 화재·폭발·누출로 인한 화학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12일부터 충청권 화학사고 위험 사업장 2483곳에 대한 밀착관리를 전면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지역에서 화학사고가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 4일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롯데케미칼에서 대형 화재·폭발사고가 발생, 이로 인해 해당 사업장 근로자뿐만 아니라 인근 사업장 근로자 및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해 지역내 불안감과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동종·유사 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화학사고 위험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밀착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산업안전 감독관을 중심으로 구성된 밀착관리팀이 대상 사업장의 화학물질 관리 및 설비운용 전반을 모니터링해 대상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개선을 지도할 예정이다.

화학사고 위험사업장 밀착관리 주요내용은 ▲사업장 연락망 구축 ▲사업장 담당 감독관·기술지도요원 지정 ▲사업장 자율개선 계획·이행 모니터링 ▲맞춤형 교육·안전수칙 자료 배포 ▲사고사례 전파 ▲위험·불량사업장 점검·감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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