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11일 다자녀 가정에게 원활하고 종합적인 정책 지원을 위해 '다자녀가정 인증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증카드 발급대상은 자녀와 부모가 홍성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미만 자녀 3명 이상인 가정이다.
다자녀인증카드 접수는 주소지 해당 읍면에서 오는 23일부터 받는다.
인증카드를 발급받게 되면 군에서 추진 중인 다자녀 지원사업에 있어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 등 별도 증빙서류 제출 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은 현재 출산축하금, 육아지원금, 쓰레기 종량제 지원, 전용주차구역 이용 등 13개 다자녀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구시책 일환으로 다자녀 가정 혜택을 늘려갈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관련 시책 홍보도 진행하는 등 다자녀 가구에 대한 사회적 배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