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 겪고 있는 골목상권에 힘 보태

대전 서구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지원을 위해 하반기로 예정된 나들가게 소규모 시설개선 사업을 조기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들가게를 지원하여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공모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하고 적격 여부를 심사하여 10개의 나들가게를 선정, 옥외간판, LED 조명, 진열대 등 낙후된 소규모 시설개선을 위한 비용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나들가게 점주는 20% 정도의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나들가게 소규모지원사업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들가게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이와 함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들가게 소규모 시설개선 사업의 지원을 받고자 하는 점주는 이달 27일까지 서구청 일자리경제실로 사업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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