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초·중·고 휴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교육정보원이 대전교육포털 '에듀랑'을 통한 새 학년 준비를 제시했다.

10일 대전교육정보원에 다르면  2006년 개통된 에듀랑은 지난 14년 동안 교육 활동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고 해마다 각 사이트 담당부서 및 교과 전문 교사들이 새로운 자료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교수학습지원센터, 수업동영상, 진로진학지원센터, 취업지원센터 등의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학생들은 연동된 교육사이트 및 개발된 자료로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으며 교사도 교수학습자료로 꼼꼼히 수업 준비를 할 수 있다는 것. .

또  진로진학지원센터와 취업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진로⸳진학 자료를 바탕으로 학생의 진로에 대해 부모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면, 진로·진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교수학습지원센터에는 대전의 학교 및 교사들에 의해 제작된 우수한 교수학습 자료와 매년 개발되고 있는 교수⸳학습용 SW가 탑재돼 있다. 2019년 개발된 교육용 SW에는 ‘말이랑 글이랑 함께하는 기초 한글 배움터, 메이커교육 1(별걸다 만드는 방), 메이커교육 2(디지털 메이커 솔루션)’으로, 기초 한글 교육과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메이커교육에 대한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한 자료도 로그인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돼 있다.

대전교육정보원 이송옥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러운 학교 교육 환경의 변화가 발생했지만, 대전교육포털과 함께 교사와 학생 모두 새학년을 알차게 준비하길 바라며, 대전교육정보원은 교육포털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우수한 자료를 수집하고 개발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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