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올해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접수 기간을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당초 3월 11일이었던 접수기한은 18일까지 1주일 연장되며 대전 사회적 자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방식은 기존과 동일하다.

심사 및 회계 교육 등 이후 일정 또한 사태 추이에 따라 조정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주민 외출 및 모임 자제 등의 이유로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신청 준비가 쉽지 않을 주민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더불어 선정 방식도 대면·발표방식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구에서는 이미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여 주민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월 본 사업의 사업설명회를 취소하고 1:1 방문 또는 유선 컨설팅으로 대체 운영한 바 있다.

장종태 청장은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노력과 더불어 주민들과 함께하는 주요 구정 사업에 있어서도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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