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 특별방역단 구성해 주2회 공공시설 소독

청양군이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걱정을 덜기 위해 산업용 마스크 4만매를 긴급 확보, 4일과 5일 이틀 동안 배부한다.

4일 군에 따르면 일반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초래되는 불만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성능과 효과 면에서 떨어지지 않는 산업용 마스크를 대용품으로 결정하고 예비비 1억3200만원을 투입했다.

마스크 배부는 읍면 공무원과 이장, 반장을 통해 이루어지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1인당 5매, 70세 이상 노인층 1인당 3매씩 전달된다.

또한 군은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민관 합동 특별방역단을 구성, 4일부터 가동한다.

김돈곤 군수는 “코로나19 때문에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인내심을 바탕으로 군민의 지혜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산업용 마스크의 효과가 그리 크지 않는데다 산업현장에서 이 마스크도 모자라 지장있다는 의견도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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