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시·도 접촉자 대전 12번 28명, 충남 21번 90명, 타 시·도 2명
신천지 교인 유증상자 92명으로 급증...35명 검사, 음성 판정
세종시에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자가 120명으로 늘어나고 신천지 교인 및 교육자 유증상자가 증가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일 세종시에 따르면 타 시·도 접촉자는 120명으로 늘어났다. 120명 가운데 대전 12번 확진자오의 접촉자 28명, 충남 21번 확진자와의 접촉자 90명, 타 시·도 이관 2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확진자의 동선이 파악되면서 접촉자들이 늘고 있다.
대전 12번 확진자 동선 가운데 새롬동 S보험회사 세종시 접촉자 7명, 돈까스 식당 50명으로 나타났다. 타 시·도 접촉자는 10명이다. 현재 총 64명 중 5명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 나머지는 검사 중이거나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또 충남 21번 확진자는 인사혁신처에 56명의 접촉자가 있었으며 7명은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검사를 계속하고 있다.
또한 흠플러스 내 한 음식점도 33명의 접촉자를 파악하고 검사를 진행 중이다.
신천지예수교 신도 가운데 유증상자가 92명으로 늘어났으며 이 가운데 35명이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5명은 검사의뢰 혹은 예정이며 2명 타 시·도(실거주지)로 이관했다.
시는 또 통화불응자 21명 가운데 12명을 확인했고 군부대 5명, 해외 3명, 타시도 1명으로 파악했다.
시는 신천지예수교 교인·교육생 명단 확보에 따른 전수조사 및 모니터링과 동시에 통화불응자에게 지속해서 연락을 취하고 및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 2명은 타 지역 거주자로 각각 대전 대덕구와 충남 천안에서 역학조사 중이며, 추후 역학조사가 진행되는대로 해당 보건소와 협력해 관련 정보를 신속히 알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