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S등급’
대전글로벌게임센터 ‘최우수’,
대전 VR/AR제작 거점센터 ‘우수’ 기관 선정 등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해 추진한 사업들이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으며 올해 사업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대전시가 주관하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대전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가 2019년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사업평가에서 전국 50개 센터 중 최우수 등급인 ‘S등급’에 선정됐다. 

대전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에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리그넘’을 비롯한 25개 기업이 입주해 모두 5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신규 고용 18명, 투자유치 4억원, 해외수출 3억 7000만 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대전글로벌게임센터’는 지난해 전국 10개 지역 게임센터 대상 사업평가에서 최고 성적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체부로부터 3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2020년에는 총 19억여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기업지원 및 다양한 게임 문화사업 전개(서포터즈, 게임리터러시, 게임콘텐츠페어) 등을 통해 매출 132억, 신규 고용 창출 121명의 성과를 냈다.

‘대전VR/AR제작거점센터’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대전지역 VR/AR제작지원, 인재양성, 마케팅 지원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결과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진흥원에서 추진 중인 1500억 규모의 ‘융복합 특수영상 클러스터 사업’이 2019년 12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돼 대전시를 특수영상 콘텐츠 산업의 메카로 선도하고자 준비 중이다. 진흥원은 전담 부서인 ‘융복합팀’을 신설하여, 성공적인 사업 유치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또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AI, 빅데이터 등의 전략사업을 추진하고자 올해 2월, ‘Data산업육성팀’을 신설하고 조직을 재정비했다.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AI 관련 국비 사업을 확보하여 대전 지역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진규 원장은 “우리 기관은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대전의 위상을 이끄는 선도 기관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혁신과 성장’이라는 목표 아래, 문화 콘텐츠 산업 진흥을 위한 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하고 더 큰 규모의 국비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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