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4층에 개소, 24일 공식 업무 돌입

대전시가 안전한 학교급식시스템 구축을 위해 24일 시청 4층에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를 열었다. [사진=대전시]

대전시가 안전한 학교급식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청 4층에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이하 센터)를 열었다. 

24일 시에 따르면 센터는 코로나19와 관련 24일 오후 3시 예정된 개소식을 취소하고,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시는 급식비리·안전사고 등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센터를 설치했다. 

시 직영으로 운영하며, 학교급식의 행정·관리기능을 강화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인력은 시청 공무원 4명과 교육청 공무원 3명 총 7명으로 구성했다. 

식재료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보건환경연구원 등 검사기관과 연계해 검사를 강화하고, 시민 모니터링단을 조직해 식재료 생산·공급업체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또 안전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 공급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위해 공동구매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내 생산되는 친환경 및 우수 농산물 공급을 확대한다. 

이성규 시 공동체지원국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공급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센터가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보다 질 좋은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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