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공모
태안군이 근흥면 신진도 일원,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과 부억도를 오가는 1.78㎞ 구간에 설치하는 해안 케이블카 조성 사업을 본격화 했다.
군은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를 공모 기간으로 정하고 민간사업자 모집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342억 원 규모의 민자유치로 이루어진다.
신청자격은 사업을 수행할 자격과 능력이 있는 개별 법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연합체이다.
서류제출은 오는 4월 1일~2일 방문 접수해야 하며 우편 접수는 안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3층 전략사업단(041-670-2068)을 방문하거나 태안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나라장터를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민간사업자 모집이 완료되면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협상을 통해 선정된 민간사업자와 실시협약 체결, 실시설계 착수 등의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1년 상반기 중 사업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은 태안 해안케이블카 설치사업을 통해 신진도 일대의 아름다운 바다와 인근 안흥성·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등의 역사유적, 유람선 관광 등을 연계한 신진항과 안흥항 지역을 태안 중부권 관광거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