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2차 공약 발표...역사개발 재검토해 민간투자 동기 부여

강동복 자유한국당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천안역 서부역사 복합 환승센터 건립 중단을 촉구했다.

강동복 예비후보는 18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서부역사 복합 환승센터,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등의 건립 중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천안역을 동부와 서부역으로 나눠 개발하는 방식이 아닌 서부와 동부가 함께 대규모 역사 개발이 추진되야 한다"며"최근 준공된 서울 홍익대학교 역사에 신축한 백화점과 호텔 복합형 역사개발을 재검토해 민간투자의 동기를 부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정차로 천안역을 통과하고 있는 KTX 고속열차에 정차를 추진해 원도심 발전에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며"서부지역에 비해 낙후된 원도심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키즈카페형 어린이도서관건립, 24시간 유아케어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원도심 교육환경지원특별법을 제정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전문성 및 다양성을 배양하는 특성화 고등학교 활성화에 전폭적인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며"그동안 추진되지 못한 산업단지 조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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