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이 전 시의원·남승희 사무국장·이순열 위원장 가세...뜨거워져

세종시 도담동 9선거구 보궐선거 민주당 경선 후보자가 적격판정에서 5명이 통과하고 1명이 기다는 양상을 보이면서 뜨거워지고 있다.

14일 민주당 세종시당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2차 검증 신청 접수를 진행한 결과, 정준이(62) 전 세종시의원, 이순열(50) 숨쉬는 세종위원회 위원장이 접수해 적격 판정을 받았다.

또 남승희(32) 민주당 세종시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사무국장도 예비후보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1차 신청 기간에 접수한 ▲문지은(49) ▲신충민(46) ▲표관식(63)씨 등 3명이 모두 적격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후보군만 6명에 이르고 있다.

정 전 시의원은 최근 개인 SNS를 통해 “조치원읍민께 죄송하고 도담 9지역구 유권자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을 되새기며 마지막 제 인생의 불꽃을 피우려한다”고 밝혔다.

재·보궐선거 예비후보자에 대한 자격 검증은 더불어민주당 당규 제10호 공직선거후보자추천및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규정 제6조 제1항과 제37조 4항 등에 의거해 진행된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현재 선관위 공식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원은 민주당 문지은, 한국당 김영래(34) 후보 2명이다.

바른미래당, 정의당 등은 마땅한 후보군을 내세우지 못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공직선거 후보자가 되고자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 중앙당 및 시·도당에 설치된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의 검증 절차를 거친 뒤 예비후보로 등록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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