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 의사 장손녀로 애국정신 고취 앞장. “국민 대통합” 강조

자유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는 7일 10번째 영입인사로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을 발표했다. 한국당 홈페이지
자유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는 7일 10번째 영입인사로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을 발표했다. 한국당 홈페이지

자유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위원장 염동열 국회의원)는 7일 10번째 영입인사로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61) 전 독립기념관장을 발표했다.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촉위원, 독립기념관 이사를 거쳐 현재 매헌 윤봉길 월진회 이사 등 보훈활동을 통해 애국정신을 고취시키는데 앞장서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윤 전 관장은 인사말에서 “자유, 정의, 평화의 대한민국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겠다는 염원은 광복과 함께 오늘의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끈 원동력이었다”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은 독립운동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전 관장은 이어 “독립운동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지금 우리 시대에 필요한 것은 분열과 대립을 넘어서 국민이 하나가 되는 ‘대통합’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전 관장은 또 “한갓 구호로 그칠 것이 아니라, 진정한 실천으로서 평등과 공정, 그리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국당 총선기획단 관계자는 “분열로 얼룩진 대한민국이 화합과 희망의 나라로 새롭게 도약하는데 윤 전 관장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며, 한국당 역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겨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통합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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