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대전시가 각 정당에 제안한 '27개 지역발전과제' 긍정적 검토

▲더불어민주당 김종남 유성을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김종남 '유성을' 예비후보가 대전시가 각 정당에 제안한 27개 지역발전과제를 공약에 반영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대전시가 발표한 혁신성장 6가지 사업은 대덕특구 중흥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허태정 시장과 힘을 모아 꼭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허태정 시장이 후보였던 시절 공약을 총괄하면서 검토했던 내용들이고, 대전시 민생정책자문관으로 활동하면서 과학기술전문가들과 치열하게 토론했던 내용"이라며 "기업과 과학기술전문가의 연계를 강화하고, 연구혁신 플랫폼을 구축하는 내용은 선거캠프에서도 검토하고 있는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전날 혁신성장분야 6건과 균형발전분야 6건, 문화도시분야 8건, 안전도시분야 7건 총 27건의 지역발전과제를 각 정당 대전시당에 공약으로 건의한 바 있다. 

김 예비후보는 시가 제시한 혁신성장분야 중 ▲인공지능(AI)-스마트랜드 조성 ▲대덕하이테크노밸리 조성 ▲스마트센서시티 조성 ▲드론특구 지정 ▲신기술 테스트베드 단지 조성 등을 '유성을'의 주요한 과제로 꼽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김 전 자문관은 충남보령 출신으로 대전성모여고를 졸업한 뒤 1984년 충남대 법대에 입학했다. 대전YMCA 간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며 대전환경운동연합 창립에 참여해 사무처장을 지냈다.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년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으로 4대강사업저지범국민대책위 공동집행위원장을 맡는 등 환경운동을 주도했다.

2012년 당시 문재인대통령후보 선대위 시민캠프 공동대표를 맡기도 했으며 대전담쟁이포럼 운영위원장과 대전시민사회연구소 부소장과 소장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본부장으로 허 시장 당선에 크게 기여했으며, 이후 대전시 초대 민생정책자문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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