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전 대전시의원 5일 오전 한국당 대전시당에 입당 절차 완료

자유한국당 김소연 '유성을' 총선 예비후보. 자료사진 

최근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이 5일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에 입당 절차를 완료하고 제21대 총선 '유성을'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한국당 대전시당 관계자는 "전날 김 전 의원에 대한 입당여부가 결정됐다"며 "이날 오전 행정적으로 입당처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4일 입장문을 통해 “공정하고 정당한 절차에 따라 유성구을 최종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대전의 한국당 당원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응원을 해준 만큼, 지금까지와 같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응원과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한편 김 전 의원은 당초 더불어민주당 공천으로 시의회에 입성했으나 비례대표 공천헌금 의혹을 제기하면서 당에서 제명처분됐고, 이후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긴 뒤 8대 의회 내내 민주당과 대립각을 세웠다.

지난달 총선 출마를 위해 시의원직을 중도 사퇴, 지난달 30일 바른미래당에 탈당한 뒤 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