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7시 30분,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

사진=블라디미르 멘델스존(대전시립교향악단)
사진=블라디미르 멘델스존(대전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교향악단이 14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에서 챔버시리즈 '비바 비올라'를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심금을 울리는 연주로 관객들을 매혹시키는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블라디미르 멘델스존이 객원리더로 참여, 대전시향 단원들과 호흡을 맞춘다.

블라디미르 멘델스존은 루마니아 음악가 집안 출신으로 비올리스트 솔리스트로서 뿐만 아니라, 실내악 연주자, 지휘자, 작곡가 및 편곡자 등 전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음악가다. .

이날 챔버시리즈 1에서는 고전시대를 대표하는 두 작곡가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곡들이 연주된다. 구슬같이 맑은 플루트의 음색과 현악기의 절묘한 조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차르트의 ‘플루트 4중주 제3번 다장조, 작품 285b'로  상쾌하게 연주회의 문을 연다.

이어 베토벤의 비운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현악 5중주 다장조, 작품 29’가 연주되고 감미로운 클라리넷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5중주 가장조, 작품 581’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대전시향 관계자는 "현악 앙상블의 정교하고 절제된 아름다움 속에, 목관악기를 대표하는 플루트와 클라리넷이 조화를 이뤄 더욱 화려하고, 풍성한 음색을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주회의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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