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서 출마 기자회견.."시정 누구보다 잘 알아"

이종담 천안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3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종담 천안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3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종담(52)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의원이 4.15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22일 중앙당 후보자검증을 통과한 직후 예비후보를 등록했다.  

재선 천안시의원인 이 예비후보는 3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임시장이 역점 추진해 온 국책사업들에 대해 중단 없이 강력한 추진력으로 일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 천안 시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제가 시장 출마를 선언하게 된 이유”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과 성환 종축장 이전에 따른 부지활용 계획, 축구종합센터 건립,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 등은 천안이 100만 대도시로 도약키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그동안 추진해온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안전하고 더 편리한 생활환경과 노동자가 행복한 천안을 만들겠다”며 “천안을 100만 대도시 반열에 올려놓을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데 앞장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는 천안 성정초, 천성중, 천안공고를 졸업하고, 공주대학교 대학원 석사를 수료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후보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동행1본부 부본부장, 박완주 국회의원 선거대책 본부 조직본부장을 맡았으며, 2014년 지방선거를 통해 정치를 시작한 재선 천안시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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