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률 1위 ‘세종’(0.44%), 대전(0.39%)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은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한국감정원이 1월 4주(2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평균 상승률은 0.10%, 전세가격은 0.08%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44%), 대전(0.39%), 경기(0.20%), 울산(0.11%), 인천(0.07%), 경남(0.06%), 대구(0.05%) 등은 상승했고 충북(0.00%)은 보합, 강원(-0.04%), 제주(-0.03%), 경북(-0.01%)은 하락했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세종시는 전주대비 상승폭(0.34%→0.44%)이 확대됐다.
고운동과 아름동 등 그간 상승폭 낮았던 행복도시 외곽지역과 대전과 근접해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는 소담동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전 지역은 유성구(0.63%) 하기·지족동 등 상승폭 낮았던 단지 위주로, 서구(0.40%)·중구(0.27%)는 정비사업 진행 및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동구(0.21%)는 가양·홍도동 대단지 위주로, 대덕구(0.20%)는 거주환경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 역시 세종과 대전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상위권을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울산(0.30%), 세종(0.27%), 대전(0.23%), 경기(0.13%), 인천(0.12%), 충북(0.07%) 등은 상승, 전북(0.00%)은 보합, 제주(-0.04%), 경북(-0.04%)은 하락했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