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알아두면 편리한 충청권 교통정보
설 연휴 알아두면 편리한 충청권 교통정보
  • 지상현 기자
  • 승인 2020.01.23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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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7일까지 특별교통대책기간 정하고 대책 마련
국토관리청, 충청권 국도 이용 안내..대전교통방송, 특별 방송

2020년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정부과 각 자치단체가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 사진은 이번 연휴 기간 동안
2020년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정부과 각 자치단체가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 사진은 이번 연휴 기간 동안 예측 자료.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본격적인 민족 대이동이 시작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한다.

정부가 예상한 이 기간 이동 인구는 총 3279만명으로 하루 평균 656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점쳐진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하루 평균 472만대다. 설 연휴 중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설 전날인 24일과 설날 당일인 25일이다. 이번 설은 귀성기간이 짧아 귀경보다는 귀성 소요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향가는 길이 더 막힐 것이라는 얘기다.

승용차를 이용해 고속도로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은 서울~대전 4시간 20분, 서울~부산 8시간 10분, 서울~광주 6시간 50분, 서서울~목포 7시간 10분, 서울~강릉 4시간 20분이 소요되고, 귀경은 대전~서울 4시간 10분, 부산~서울 8시간, 광주~서울 6시간 30분, 목포~서서울 7시간, 강릉~서울이 3시간 5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1일 평균 고속버스 1221회, 열차 33회, 연안여객선 104회를 추가 투입하는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늘리기로 했다. 특히 이번 설 명절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면제대상은 24일 00시부터 26일 24시 사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며, 이용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또 23일부터 27일까지 고속도로 경부선·영동선에서 버스전용차로제가 오전 0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4시간 연장 운영된다. 버스전용차로는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 구간(141km)과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에서 여주분기점 구간(41.4km) 상·하행선 구간이다.

정부는 도로교통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드론 10대(한국도로공사), 암행 순찰차 22대(경찰청) 등이 협업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음주·난폭·보복 운전 등 고위험 운행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 

평시 운영 중인 갓길차로(46개 구간, 255.7㎞) 외에 추가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12개 구간, 38.5㎞)와 고속도로 나들목(IC) 진출구간 혼잡에 따른 본선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임시 감속차로(4개 노선 13개소 9.2km)를 운영할 계획이다. 혼잡완화를 위해 고속도로 운행속도에 따라 경부선 수원 등 23개 영업소의 진입차로를 탄력적으로 조절하고, 안성 등 이용객이 많은 32개 휴게소의 혼잡도가 심해지면 인근 휴게소로 이용객 분산을 유도한다.

고속도로 교통사고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사고처리를 위해 닥터헬기(7대) 및 소방헬기(29대), 119구급대(350개소), 견인차량(2315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보험사(4개사)와 사고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사고 차주에게 긴급 대피를 안내한다. 사고·고장 차량에 대해 안전지대까지 무료 견인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전국토관리청은 이번 연휴 기간 동안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대전국토관리청은 이번 연휴 기간 동안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설 연휴기간 중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기 위해 23일부터 27일까지 우회도로 지정, 교통정보 제공 등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이 기간 교통상황을 CCTV로 실시간 모니터링해 지・정체 정보를 도로전광표지판을 통해 제공하고, 우회도로 지정 및 안내표지를 설치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3년간 명절 연휴기간에 상습적으로 교통정체가 발생한 국도 17호선 청주~대전(22㎞) 구간에 대해서는 신탄진에서 대청댐으로 우회하는 노선을 알려주기 위해 우회도로 안내표지판(4개소 11개)을 설치하고 사전점검을 마쳤다.

국도1호선 세종~천안(30km) 구간에는 국도43호선의 세종에서 아산, 평택으로 우회하는 우회도로 안내표지판을 설치했으며, 국도39호선 아산~공주(12km) 구간에는 국도43호선 아산에서 천안, 천안~논산 고속도로로 우회하는 안내표지판을 마련했다.

대전국토청은 TBN 대전교통방송과 인터넷, SNS, 도로전광표지(VMS*) 등 교통매체를 통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으로 교통량 분산을 유도해 원활한 교통소통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 대전국토청 도로교통정보센터에는 전문 리포터가 상주하여 TBN 대전교통방송을 통해 충청권 주요 국도의 교통애로 구간과 교통사고 및 우회도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국도와 인접한 고속도로(정안IC~남천안IC, 남천안IC~북천안IC)의 예상소요 시간을 비교한 교통정보도 함께 제공하게 된다. 이용자들은 국도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해 사고, 정체 등 전방 교통상황과 소요시간,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국가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ARS(국번없이 1333번), SNS 등을 통해서도 실시간 교통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대전국토청은 지난해 국도77호선 보령~태안2(보령 오천면~태안 고남면), 아산시국도대체우회도로 염성~용두(아산 염치읍~탕정면), 보령~청양2(청양 화성면~청양읍) 등 3개 구간 17.1㎞를 준공 및 조기 개통하여 설 연휴 교통량 정체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로교통공단 TBN 대전교통방송은 고향 가는 길의 지루함을 해소하고 막히는 도로상황을 알기 쉽게 전해 줄 ‘2020 TBN설날 교통특별방송’을 실시한다.

23일 오후 12시부터 28일 새벽 6시까지 전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방송에서는 교통량 증가로 우려되는 지·정체와 크고 작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프로그램에 교통안전콘텐츠를 편성해 방송하는 등 장거리운행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전면에 배치했다. 

특히 장거리 운전 주의사항이나 음주·졸음운전 예방 등을 강조하기 위해 '설날 교통특별방송 캠페인'을 편성해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돕는다.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박철의 방방곡곡'에는 전국 12개 네트워크를 연결해 지역행사와 미담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했고, 4시부터 6시까지는 인기가요를 연이어 전하는 ‘논스톱 인기가요’를 편성해 지루할 틈 없는 설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 등 자치단체도 24일부터 27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대책상황실 운영, 교통편의 제공, 안전관리 강화 등 원활한 교통소통과 귀성객 안전수송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알아두면 유용한 자료.
알아두면 유용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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